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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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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선행, 몽골 노인 요양 관련 공유가치 창출(CSV) 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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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시니어 푸드테크 사회적기업 사랑과선행이 지난 9일, 몽골의 호스피스 요양원(초원의 집)을 방문해 통증 치료기 2대 및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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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사랑과선행



초원의 집은 CSR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22년 차 비영리 NGO 단체이며, 그동안 가족에게도 버림받았던 수천 명의 말기암 환자를 돌보고 임종을 함께해왔다. 그러나 후원금을 통해서만 운영되다 보니 안정적인 재정 확보가 어려워 지속 운영에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사랑과선행 이강민 대표는 "몽골은 젊은 나라이기 때문에 노인 요양사업이 당장은 시기상조이지만, 향후 한국에서 쌓은 노인 사업 노하우를 공유가치 창출(CSV) 형태로 몽골에 전개한다면 몽골에서 가장 소외당하고 있는 시니어 간병 문제의 해결과 동시에 이와 연계된 사업 경영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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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사랑과선행



이어 이 대표는 "향후 한국의 요양 시장에서는 일본처럼 요양 인력 수급의 부족 문제가 반드시 발생할 것이고, 그 해결책으로 몽골에서 간병 인력을 양성해 한국에 파견한다면 한국 요양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문요양 플랫폼 회사인 ㈜케어링 김태성 대표와 자회사인 ㈜케어링커뮤니티케어 박성복 대표가 기부금을 제공했으며 ㈜남다른감자탕에서는 감자탕을 후원했다.

홍보경 기자 bk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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