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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LIV골프 시즌 최종전 총상금 696억 원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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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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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시리즈 인비테이셔널의 시즌 최종전 총상금이 5천만 달러(약 696억 원)로 책정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대한 반독점 소송 과정에서 공개한 LIV 골프의 규칙과 규정을 인용해 다음 달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LIV 골프 시리즈 팀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5천만 달러라고 전했습니다.

PGA 투어 가운데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가 2천만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LIV 골프 시리즈 최종전은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이벤트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ESPN에 따르면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 골프 시리즈 팀 챔피언십은 팀 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총 48명의 출전자가 12개 팀으로 배정돼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에는 1천6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줍니다.

2위 팀은 1천만 달러, 3위 팀은 800만 달러, 4위 팀은 2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습니다.

또 5위∼8위 팀에게도 각각 200만 달러가 수여되고, 9위∼12위 팀도 각각 100만 달러가 돌아갑니다.

대회 첫날 8강전은 시드 순위 5∼12위 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둘째 날 시드 순위 1∼4위 팀과 두 번째 8강전을 치릅니다.

이후에는 셋째 날 4강전, 마지막 날에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됩니다.

시드 순위는 각 팀 주장이 별도의 승부치기(a closest-to-the-pin shootout)를 벌여 정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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