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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유망주 탐색은 계속된다. 이번 목표는 21세 우크라이나 윙어 미하일로 무드리크다.
아르테타 감독의 유망주 사랑은 유명하다. 그는 아스널에서 감독직을 맡은 이래로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 등이 팀의 주전급 선수로 발돋움했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마르틴 외데가르드, 아론 램스데일 등 젊은 영입생들도 자신의 기량을 만개시켰다.
이번 시즌에도 이러한 선수 기용 기조는 계속되고 있다. 임대에서 돌아온 윌리엄 살리바는 이미 수비의 핵심이 됐고, 마르퀴뇨스와 파비우 비에이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자신이 왜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을 받았는지 증명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또 한 명의 유망주 영입을 원한다. 이번 타깃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2001년생 우크라이나 윙어 무드리크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를 인용하며 "아스널이 샤흐타르의 무드리크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는 강력한 위치를 점했다"고 보도했다.
무드리크는 2018년 샤흐타르에서 1군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11경기 2골 7도움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에도 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에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라이프치히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아직 21세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무드리크의 활약에 세비야, 에버턴 등 다양한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지만 현재는 아스널이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있다. 무드리크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는 모두의 꿈이다. 말을 꺼내기는 어렵지만 아스널은 매우 좋은 팀이다. 훌륭한 코치가 있고, 나는 그들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며 아스널 이적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딘 존스도 무드리크가 아스널로 갈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은 분명히 좋은 조짐이다"라며 무드리크가 언젠가 아스널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딘 존스는 "1년 전이었다면 아스널이 선수들에게 매력적인 구단이라 확신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제는 모든 선수들이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합류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으로 본다. 아스널은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있다"라며 무드리크 이적설로부터 아스널의 달라진 위상을 체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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