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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근대5종 천재' 16살 신수민…새 역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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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근대5종 유망주 16살 신수민 선수가 세계 최초로 17세와 19세 이하 선수권을 동시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전 17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16살 신수민은 19세 이하 선수권에서도 2~3살 많은 경쟁자들을 따돌렸습니다.

첫 종목 펜싱에서 1위로 출발해 이어진 수영에서 2위로 내려앉았지만, 사격과 육상을 합친 마지막 종목 레이저 런에서 가볍게 역전극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