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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자라라!' 토트넘 초특급 유망주, 3부서 '3경기 4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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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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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초특급 유망주' 데인 스칼렛이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서 3경기 4골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스칼렛은 토트넘이 기대하는 유망주다. 2020-21시즌 16세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를 통해 1군에 데뷔해 토트넘의 최연소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1-22시즌에는 UEFA 19세 이하(U-19) 챔피언십에서는 잉글랜드 U-19 국가대표팀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토트넘은 가능성을 보이는 스칼렛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믿음을 보였다. 하지만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 등과 경쟁하기에는 아직 어렸고, 지난 7월 3부리그의 포츠머스로 임대를 떠났다.

포츠머스에 스트라이커만 5명 있었기 때문에 스칼렛의 주전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포츠머스의 선택은 18세 스칼렛이었다. 교체 출장으로 시즌을 시작한 그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렸고, 3라운드부터는 주전으로 올라섰다.

한 번 믿음을 주자 성장세는 폭발적이었다. 스칼렛은 리그 5라운드에서 어시스트로 물꼬를 트더니, 이어진 리그 2경기에서는 3골을 넣으며 해당 경기 팀의 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EFL트로피에서도 리드를 안기는 득점으로 팀의 다음 단계 진출에 공헌했다. 포츠머스는 스칼렛의 활약에 힘입어 승격권인 3부리그 2위에 올라있다.

스칼렛에 대한 토트넘의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토트넘 내부인사 존 웨햄은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스칼렛은 직전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만약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면 나는 그를 강하게 지지할 것이고, 무언가 특별한 것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스칼렛의 잠재력에 엄지를 들었다.

존 웨햄은 또한 "그는 토트넘 선수기 때문에 팬들은 그의 복귀를 바랄 수도 있지만 그는 매우 어린 선수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 천천히 발전시켜 중요한 선수를 손에 넣어야 한다"며 스칼렛의 성장을 위해서는 인내심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포츠머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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