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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김태진 9회 말 끝내기 안타…키움, LG 전 4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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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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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히어로즈 김태진 선수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LG 트윈스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키움은 오늘(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LG와 벌인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2대 2로 맞선 9회 말 노아웃 1, 2루에서 터진 김태진의 굿바이 안타에 힘입어 3대 2로 이겼습니다.

9회 말 선두 송성문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지영의 보내기 번트 때 투수 이정용의 2루 송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놓쳐 키움에 노아웃 1, 2루 기회가 생겼습니다.

김태진은 1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2루수 옆을 꿰뚫어 중견수와 우익수 사이를 가르는 끝내기 안타로 이날의 영웅이 됐습니다.

LG는 0대 0인 3회 초 투아웃 3루에서 박해민의 내야 안타와 이재원의 우선상 2루타를 묶어 2점을 먼저 얻었습니다.

키움은 4회 말 무사 만루에서 김휘집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고 5회 말 투아웃 후 연속 3안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접전은 결국 9회 말 하위 타선이 매서운 집중력을 뽐낸 키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는 7이닝 2실점(1자책점), LG 선발 임찬규는 6이닝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소득 없이 물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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