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주 연속 진입했다.
7일(현지시간)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노래는 '핫 100'에서 전주 대비 31계단 하락한 53위를 기록했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전통 거문고 사운드 인트로로 시작해 날렵한 랩과 귀에 박히는 보컬이 네 멤버의 매력을 잘 전달하는 노래다.
이 노래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2주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들 두 차트에서 K팝 걸그룹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내놓는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린 만큼 정규 음반의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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