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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최고 유망주로?'...이강인, 유럽 5대리그 U-21 베스트 11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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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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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은 동나이대 선수들과 같이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들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U-21) 선수들 중 높은 평점을 받은 이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했다. 명단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U-21 자원들은 없었다.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U-21 선수들만 있었다.

이강인이 최전방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요르카는 1-1로 비겼으나 이강인 경기력은 최고였다. 이강인은 도움을 포함해 키패스 5회를 기록했고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7.9%, 드리블 성공 1회, 크로스 11회, 롱패스 성공 2회 등을 올렸다.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7.86점을 받아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이강인은 해당 매체 기준 라리가 전체 평점 2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로 밑이다. 그만큼 활약이 좋다. 라리가 8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좋은 경기 내용을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입지를 확실히 굳히면서 제대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이강인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한 선수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다. 크라바츠헬리아가 있는 게 눈에 띄었다. 김민재와 입단 동기인 그는 라치오전 선발로 나와 역전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리그 4번째 득점이기도 했다. 김민재만큼 활약이 좋은 크바라츠헬리아는 로렌초 인시녜 빈 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는 극찬을 듣고 있다.

중원은 니코 곤잘레스, 유누스 무사(이상 발렌시아), 앙헬 고메스가 구축했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 엠마누엘 아이우(크레모네세), 카스텔로 루케바, 말로 구스토(이상 리옹)가 구축했다. 우도지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우디네세로 임대된 좌측 풀백 자원이다. 골키퍼 장갑은 올리버 크리스텐센(헤르타 베를린)이 꼈다.

이강인을 포함해 모두 올 시즌 주목할 만한 유망주들이다. 앞으로 성장세를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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