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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저축은행업계, 자영업자 지원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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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업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6일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소득수준 및 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하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만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나 6일부터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청년(만34세 이하)인 자영업자도 저축은행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했다. 또 지원예산을 늘려 지원 대상자수도 기존 연간 100명에서 3배 많은 연간 3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 확대 시행 첫 날 이미 컨설팅 지원을 받아 영업중인 자영업자 및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을 만나 영업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그간 서민금융진흥원과 저축은행 업계에서 함께 제공했던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저축은행 업계의 지원규모 확대 조치는 자영업자 경영 안정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저축은행은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니즈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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