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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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김성현(24)이 미국프로골프(PGA) 콘페리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다.
김성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뉴버그의 빅토리아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경기에 앞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기권했다.
콘페리 투어 정규 시즌을 12위로 마치면서 25위까지 주는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성현은 더 높은 출전 순위를 받기 위해 플레이오프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 중이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202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렸으나 중도 포기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
파이널 시리즈 최종전을 기권했지만, 이미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해 2022~2023시즌 활동에는 지장이 없다.
김성현은 이 대회를 끝낸 뒤 일본 나라현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본 입국이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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