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로어 올림푸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로어 올림푸스'가 작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미국 하비상 후보에 올랐다.
네이버웹툰은 2일 자사 영어서비스 웹툰에서 연재 중인 '로어 올림푸스'와 '에브리싱 이즈 파인'이 2022 미국 하비상 '올해의 디지털 도서'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됐으며, 윌 아이즈너 상과 함께 권위 있는 만화 시상식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가 그리스·로마 신화를 재해석해 그린 웹툰으로,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플랫폼인 캔버스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2억 회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하비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 시상식인 아이스너상의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현재는 또 다른 미국 만화계 시상식인 링고상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함께 후보에 오른 마이크 버컬 작가의 '에브리싱 이즈 파인' 역시 캔버스에서 발굴한 작품이다. 평범한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상을 담은 공포물이다.
올해 하비상 수상작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믹콘에서 발표된다.
이신옥 북미사업 콘텐츠 총괄리더는 "이번 노미네이션은 '웹툰'을 글로벌 콘텐츠로 격상하기 위한 네이버웹툰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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