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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홍성호(25)를 중견수로 기용한 배경을 밝혔다. 올해 처음 1군에 데뷔한 홍성호는 주로 코너 외야수를 맡았는데, 중견수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모르겠다. 중견수로 내보낸다고 하더라"고 답하며 웃은 뒤 "홍성호가 보기보다 발이 매우 빠르다. 어꺠도 좋고, 송구는 우리 외야에서 가장 좋고 정확할 것이다. 성큼 성큼 뛰어서 안 빨라 보여서 그렇지 잘한다"고 칭찬했다.
홍성호는 지난달 31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kt 국내 에이스 고영표를 괴롭혔다. 2016년 두산에 입단해 거포 유망주로 꽃피우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조금씩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나가고 있다.
김 감독은 "타격은 2군에 있을 때부터 계속 좋은 보고가 올라왔다. 1군에서 경기에 계속 나가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까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보고는 계속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박세혁(포수)-홍성호(중견수)-강승호(2루수)-안재석(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로버트 스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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