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무용 |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에선 궁중정재(궁중 잔치에서 행해진 춤), 민속무용, 대금산조, 판소리, 경기도 도당굿 등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은 '바른 정치가 만방에 퍼진다'는 뜻으로 '관악영산회상'이라고도 한다.
이 곡은 여덟 개의 소곡으로 되어 있는데 첫 곡인 '상령산'이 이번에 연주된다.
상령산은 시작할 때 박을 한번치고 장구가 연주하면 피리가 먼저 선율을 시작하고 대금·소금·해금·아쟁이 뒤를 따르면서 본격적인 합주가 시작된다.
공연 포스터 |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은 공연 당일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군무 대형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06-6193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1일 "우리 민족의 예술혼과 함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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