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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마수걸이 골' 이강인, 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11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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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벤제마와 나란히

연합뉴스

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진에 선정된 이강인
[라리가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시즌 첫 골을 쏘아 올린 이강인(21·마요르카)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31일 라리가 사무국이 공식 채널을 통해 발표한 2022-2023시즌 3라운드 베스트11에서 3-4-3 포메이션 중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8일 라요 바예카노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마요르카가 1-0으로 앞선 후반 19분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이 마요르카 소속으로 골을 넣은 건 지난해 9월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11개월 만이며, 라리가에선 통산 4번째 골이다.

레알 베티스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올린 그는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시즌 초반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진에는 고르카 구루세타(빌바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이강인과 함께 페드리(바르셀로나), 올리베르 토레스(세비야), 브라이스 멘데스(레알 소시에다드), 수비진에는 세르지 로베르토, 쥘 쿤데(이상 바르셀로나), 오스카르 데 마르코스(빌바오)가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다비드 소리아(헤타페)에게 돌아갔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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