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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제공] |
[파이낸셜뉴스] 웹툰?웹소설 프로덕션 ‘콘텐츠랩블루’(대표 고영토)가 배우 유지태와 손잡고 장편 웹툰 ‘안까이’를 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배우 유지태와 이영재 작가가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영화 강철비의 원작 웹툰인 ‘스틸레인’ 작가 제피가루가 메인작화를 맡는다.
안까이는 아내, 내 여자라는 뜻의 함경도 방언으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북한과 조선족 마을을 배경으로 돼지보다 못한 금액에 팔린 여주인공 ‘김옥’과 그녀를 사들인 남자 ‘청림’의 관계를 다룬다.
이주민 여성의 삶을 조망한 독립영화 ‘마이 라띠마’를 집필한 유지태는 차기작 '안까이'를 통해 인간성이 소실된 사회의 어둡고 습한 단면을 재조명한다.
콘텐츠랩블루 고영토 대표는 “웹툰 안까이는 영화와는 다른 속도감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복합적이며 깊이감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웹툰 안까이는 내년 상반기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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