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페퍼스, 순천대석초와 유소년 배구교실 MOU 체결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이 25일 배구 저변 확대와 유소년 배구 발전을 위해 전남 순천대석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7월 연고지인 광주광역시 소재 조선대와 MOU 이후 두 번째 체결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언 AI페퍼스 단장과 허관태 순천대석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AI페퍼스는 이달 초부터 매주 일요일 순천대석초 체육관에서 순천지역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페퍼스에서 은퇴한 최민지 전력분석관 등 프로배구 선수 출신 강사들이 현장에서 힘쓰고 있으며, 순천에서 개최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로 유소년 배구교실 학생들을 초청하는 등 학생들이 체계적이고 즐겁게 배구를 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창단한 AI페퍼스는 지난 3월 광주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을 시작으로, 5월에는 제1회 AI페퍼스배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하고 8월에는 순천 지역 유소년 배구교실 운영을 확장하는 등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언 AI 페퍼스 단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광주뿐만 아니라 전남 지역 배구 꿈나무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올 시즌 안으로 전남의 신규 지역을 선정해 유소년 배구교실을 추가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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