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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쑥쑥 크는 '스위치 히터'…김주원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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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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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6878932

<앵커>

프로야구 NC의 20살 신예 김주원 선수가 특급 스위치 히터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창원 아이돌'이라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스위치 히터 출신 첫 타격왕 박종호의 뒤를 이어 유일한 좌우 연타석 홈런 기록 보유자 서동욱이 은퇴한 뒤 명맥이 끊겼던 스위치 히터 계보에 NC의 고졸 2년 차 김주원이 혜성처럼 나타났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멋있어 보인다는 단순한 이유로 양손 타자에 도전한 김주원은 프로 입단 2년 만에 주전 자리를 꿰찼습니다.

[김주원/NC 내야수 : 좌타석에 섰다가 우타석에 들어가면 처음에 살짝 보는 시선이 어색할 때가 있는데 금방 적응되고 괜찮습니다.]

아직은 좌타석 성적이 더 좋지만, 끊임없는 노력으로 좌우 균형을 맞춰가며 7월 이후 3할대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우타석에서 홈런 맛을 봤고, 지난 25일엔 좌타석에서 구단 최연소 만루홈런을 터트렸습니다.

오른손 유격수 수비까지 수준급 실력을 선보이면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최근 팀 내 유니폼 판매 순위 1위를 달리며 창원 아이돌로 불리고 있습니다.

[김주원/NC 내야수 :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그래서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 전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뒤 부진에 허덕이던 NC에 김주원이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서승현, 화면제공 : NC 다이노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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