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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유망주 김채연, 주니어세계선수권 여자 500m 독주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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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오른 김채연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22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여자부 챔피언을 배출했다.

대한자전거연맹에 따르면 김채연(18·전남체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22 UCI 주니어 트랙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 독주 결승전에서 클라라 슈나이더(독일), 쥘리 니콜라에스(벨기에)를 누르고 1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지난 6월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500m 독주에서 우승한 김채연은 약 두 달 만에 또 하나의 국제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채연은 내년 새 주니어선수권 대회가 열릴 때까지 UCL 주관 대회의 500m 독주 종목에 출전할 때마다 UCL의 '월드챔피언 저지'를 입고 나선다.

스프린트 종목에서도 슈나이더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사이클연맹(UCI)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김도예
[대한자전거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김채연을 비롯한 여자부가 선전했다.

김도예(17·인천체고)도 여자 경륜 종목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따냈고, 나윤서(17·전남미용고)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각각 남자부 1,000m 독주, 경륜 종목에 출전한 김근우(18·인천체고), 배준형(18·영주제일고)은 6위를 기록했다. 스프린트 종목에 나선 이찬영(18·부산체고)은 8위에 올랐다.

최기락 국가대표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3년 만에 출전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의 안전에 더욱 신경을 썼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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