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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순천]대한항공 임동혁, 컵대회 MVP 등극…김지한은 라이징스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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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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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순천, 고봉준 기자]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임동혁(23)이 별 중의 별이 됐다.

임동혁은 28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한국전력과 결승전에서 20점을 터뜨리며 세트스코어 3-0(25-16 25-23 25-23) 완승을 이끌었다.

정지석과 함께 대한항공의 쌍포를 이룬 임동혁은 1세트부터 3세트까지 고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면서 한국전력 수비진을 괴롭혔다.

이번 대회 내내 맹활약한 임동혁은 결승전 직후 진행된 기자단 최우수선수(MVP) 투표(총 31표)에서 27표를 받아 3표를 얻은 동료 정지석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2020년 제천 대회에서 준우승팀 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MIP를 받은 뒤 2년이 지나 MVP로 올라서면서 V리그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 MIP는 한국전력 서재덕이 가져갔다. 18표를 받아 10표를 얻은 동료 김지한을 제쳤다.

또, 라이징스타상의 주인공으로는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김지한이 선정됐다. 김지한은 전날 삼성화재와 준결승전에서 18점을 터뜨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그러나 마지막 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진에게 막혀 9점으로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라이징스타상 수상으로 이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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