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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윌리엄스, '은퇴 무대' US오픈 1회전서 코비니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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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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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현역 마지막 대회 첫 상대가 단카 코비니치(세계랭킹 80위.몬테네그로)로 정해졌습니다.

오늘(26일)(현지시간) 발표된 US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대진표를 보면 이 대회를 끝으로 은퇴 예정인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코비니치를 상대합니다.

두 선수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윌리엄스가 1회전을 통과한다면 곧바로 큰 고비를 마주하게 될 전망입니다.

2번 시드 아넷 콘타베이트 (세계랭킹 2위·에스토니아)와 재클린 크리스티안(76위·루마니아)의 경기 승자가 2회전에서 윌리엄스와 코비니치의 경기 승자와 맞붙게 됩니다.

콘테베이트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1차례 우승, 2차례 준우승하는 등 기세가 좋습니다.

18살이던 1999년 US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하며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윌리엄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차례 우승한 '살아 있는 전설'입니다.

메이저 대회 단식 23차례 우승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 (은퇴·호주)의 24회 우승 다음가는 기록입니다.

윌리엄스는 이달 초 SNS를 통해 은퇴를 시사했고, 현지 언론은 US오픈이 윌리엄스의 '은퇴 무대'가 될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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