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아 US 오픈에 불참하는 노바크 조코비치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프로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5일(현지시간) US오픈 불참을 선언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US오픈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슬프게도 US오픈 출전을 위해 뉴욕으로 여행할 수 없게 됐다"며 "좋은 신체 상태와 긍정적인 정신을 유지하면서 다시 (대회에서) 경쟁할 기회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백신을 맞지 않은 조코비치는 미국 입국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예상했던 대로 US오픈 불참을 선언한 것"이라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1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ATP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에도 불참했다.
앞서 그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 참석하기 위해 멜버른까지 갔지만, 백신 미접종으로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jamin7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