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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토트넘 이적을 꿈꾼다"…세리에A 도움왕 온다 "다재다능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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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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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탈란타 미드필더 루슬란 말리노브스키(29)가 토트넘 이적을 꿈꾸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24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말리노브스키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로마노는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말리노브스키가 토트넘행을 꿈꾸는 건 사실이다. 그는 토트넘에 합류하고 싶어 한다. 선수 쪽의 메시지는 명확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현재 아탈란타에 공식 제안을 한 구단은 올랭피크 마르세유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아직 공식적인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현재 마르세유와 말리노브스키 간의 합의는 없다. 토트넘이 뛰어들지 말지 지켜보자"라고 전했다.

2019-20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뛰고 있는 말리노브스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다재다능한 선수다. 훌륭한 킥과 패스로 공격을 진두지휘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왼발 킥으로 세리에A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도움왕 출신이기도 하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날카로운 크로스와 패스, 시야가 돋보인 결과다.

지난 2021-22시즌 총 41경기서 10골 7도움을 기록한 말리노브스키는 올 시즌 2경기서 1골 1도움으로 시즌 출발이 순조롭다.

'스퍼스 웹'은 "브리안 힐이 발렌시아로 임대 복귀할 경우, 그의 뒤를 이을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말리노브스키다"라며 "말리노브스키는 토트넘에서 역할에 만족할 것이다. 그의 다재다능함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만들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도 "말리노브스키는 10번 포지션과 중앙 미드필더, 심지어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뛸 수 있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많은 선택권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말리노브스키의 아내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적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가 곧 아탈란타를 떠난다고 암시했다.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아탈란타 감독도 말리노브스키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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