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다니엘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고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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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 막바지 브라이언 힐(21)의 대체자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한국시간)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 토트넘이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리즈 유나이티드에 정착한 다니엘 제임스(25)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브라이언 힐을 발렌시아로 임대를 보내려 한다. 그 자리를 제임스로 채우려는 것이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34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 리즈가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과 개막전에 교체 투입돼 2-2 무승부에 기여했고 3-0으로 이긴 첼시와 경기에서는 선발로 활약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브렌든 아론슨과 루이스 시니스테라가 합류한 뒤 선발 출장이 보장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기사에 따르면 리즈는 제임스를 계속 데리고 있을 예정이다. 이적 시장이 다음주 마감되지만 제임스를 팔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제임스 영입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앤서니 고든(21, 에버튼)에 집중할 예정이다. 에버튼은 첼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잇따라 고든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에 나섰지만 거절했다. 특히 첼시는 제임스의 몸값으로 4000만 파운드에 이어 4500만 파운드를 잇따라 제시했다.
첼시는 이제 6000만 파운드까지 이적료를 높여 제안할 예정이다. 토트넘은 첼시의 이런 공격적인 제안에 대적할 수 있는 몸값을 지불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토트넘은 고든마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게 되면 플레이메이커인 루슬란 말리노프스키(29, 아탈란타)에게 관심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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