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Gen.G)와 T1 맞붙어…강릉시, 홍보 기회 활용
리그 오브 레전드 |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내 e스포츠 행사 중 최대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이 28일 오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를 위해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강릉을 방문하고, 세계 500만 명 이상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LCK 서머 정규리그 1·2위 팀인 젠지(Gen.G)와 T1이 맞붙는다.
결승전 결과에 따라 롤드컵 진출 1번 시드의 주인이 정해진다.
강릉시는 온라인 방송 중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및 관광 홍보 영상 송출을 통해 세계인에게 강릉을 알리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포해변에 설치된 참가팀 포토존 |
대회 기간 교통·주차관리를 통해 안전한 대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결승전에 앞서 전야제로 27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는 강릉챔피언스코리아(대학 더비), 결승 토론, LCK 골든벨, 코스프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결승전을 앞두고 경포해변에 참가팀별 선수단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24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을 활용해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는 물론 강릉시를 세계에 e스포츠 도시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oL 한국 최강자 가리는 'LCK 서머' 개막 |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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