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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다리 골절'→19세 유망주 ‘불똥’…“헛소문 멈춰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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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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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명장이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59) AS로마 감독이 펠릭스 아페나 잔(19)을 감쌌다. 그를 향한 비난에 일침을 가했다”라고 조명했다.

최근 펠릭스는 무수한 비난을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들은 “펠릭스는 세리에A 신인 선수들과 훈련 도중 조르지오 바이날둠(31)에 큰 부상을 입혔다”라고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바이날둠은 다리 골절상을 입었다.

부상 상태는 심각한 듯하다. 바이날둠도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추가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몇 달 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도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날둠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했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진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시즌 리버풀은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꺾으며 빅이어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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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한 달 만에 생긴 사고다. 무리뉴 감독은 바이날둠을 핵심 미드필더로 활용할 참이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책임져주길 바랐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

팬들이 펠릭스에게 비난을 쏟아내자, 무리뉴 감독이 직접 논란 진화에 나섰다. 그는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이날둠은 슬프게도 오랜 기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슬프게 생각한다”라며 “펠릭스를 향한 헛소문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쓰레기와 다름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팀 동료의 응원도 이어졌다. 로마는 23일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크리스 스몰링(32)은 헤더 결승골 후 “힘내라 바이날둠”이라는 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들어 보였다. 스테판 엘 샤라위(29) 등 다른 선수들도 세리머니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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