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전반 19분 유루키 고야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분 만인 전반 21분 바로우가 구스타보의 패스를 받고 고베 수비 2명을 달고 돌진하다가 왼발 슈팅으로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켜 동점골을 넣었다. 연장 전반 14분 구스타보가 올린 공을 바로우가 타점 높은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뚫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엔 문선민이 상대 골키퍼까지 총공세를 펼치며 비어있는 상대 골망을 흔들며 3-1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전북이 AFC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것은 우승을 차지했던 2016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전북은 우라와 레즈(일본)와 25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이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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