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레반도프스키 2골 1AS' 바르사, 소시에다드 4-1 격파...'파티도 맹활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레반도프스키(2골 1도움)와 파티(1골 2도움)의 맹활약 속 바르셀로나가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4-1로 꺾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승 1무(승점 4)로 5위에 올라섰다.

소시에다드는 4-1-3-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삭, 쿠보, 실바, 메리노, 멘데스, 주비멘디, 무뇨스, 노르망, 주벨디아, 엘루스톤도, 레미로가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페란, 레반도프스키, 뎀벨레, 가비, 더 용, 페드리, 발데, 가르시아, 크리스텐센, 아라우호, 슈테겐이 출격했다.

바르셀로나가 전반 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발데가 오버래핑을 가져간 뒤 페널티 박스에서 낮은 패스를 건넸다.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잘라 들어가며 깔끔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소시에다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전반 6분 더 용이 공을 잃었고, 소시에다드의 속공이 이뤄졌다. 침투 패스를 받은 이삭이 로빙슛으로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초반에만 1골씩 주고받은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 속 전반을 1-1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소시에다드가 한 차례 골망을 갈랐다. 후반 7분 우측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멘데스가 날카로운 킥으로 처리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으나 오프사이드 위치였던 선수들의 관여로 취소됐다.

바르셀로나가 기어코 다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후반 21분 교체로 투입된 파티가 백힐로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고, 뎀벨레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파 포스트를 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레반도프스키가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3분 페드리가 문전으로 패스했고, 파티가 넘어지면서 옆으로 돌려놨다. 이를 쇄도하던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통해 결정지었다.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아크에서 아웃프런트로 패스했고 파티가 이어받은 뒤 골문 구석을 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4-1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4) : 레반도프스키(전반 1분, 후반 23분), 뎀벨레(후반 21분), 파티(후반 34분)

레알 소시에다드(1) : 이삭(전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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