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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마인츠의 이재성 선수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3경기 만에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재성은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시즌 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뽑아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선 2경기에서는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이재성은 이번 경기에서는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고, 팀에 짜릿한 결승골을 선물했습니다.
부지런히 전방을 누빈 이재성은 경기 종료 1분여 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시즌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유럽 빅리그에 진입한 이재성은 정규리그 27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30경기에서 4골 3도움을 남기며 순조롭게 적응했고, 새 시즌에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재성의 결승골로 적지에서 승리를 챙긴 마인츠는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를 거두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팀은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사진=마인츠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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