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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리뉴가 내친 '클라위버르트 JR', EPL 진출 초읽기...풀럼 임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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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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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전설적인 공격수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영국 '90min'은 18일(한국시간) "풀럼은 AS로마 윙어 클라위버르트를 두고 완전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동의했다. 클라위버르튼 지난 시즌 프랑스 니스로 임대를 떠나 31경기에 출전했으며 6골을 터뜨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풀럼은 이미 바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주앙 팔리냐,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케빈 음바부, 베른트 레노를 영입했으며, 마노르 솔로몬, 셰인 더피는 임대로 합류했고, 클라위버르트는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성장한 클라위버르트는 지난 2018년 로마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일찍부터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아들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오랜 기간 무관에 빠져있던 로마를 이끌 미래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클라위버르트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꾸준히 로테이션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독일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난 다음 로마로 돌아온 클라위버르트는 새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에 외면을 당하고 다시 니스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다시 로마로 복귀했지만 여전히 무리뉴 감독은 클라위버르트를 기용할 계획이 없다. 이러한 가운데 풀럼이 클라위버르트에게 접근했다. 니스 임대 시절 리그 27경기 동안 9개의 공격포인트(4골 5도움)를 기록했으며, 아직 23세인 만큼 잠재력을 믿고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클라위버르트는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윙어로서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지니고 있다. EPL 잔류 경쟁에 나서는 풀럼으로선 알짜배기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90min'은 "클라위버르트는 메디컬 테스트 일정이 계획되어 있으며 풀럼은 금요일에 거래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 풀럼 임대를 위해 로마와 계약은 2024년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EPL에서 성공할 경우 클라위버르트는 풀럼으로 완전이적할 옵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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