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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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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공정위 징계 겸허히 수용, 팬들에게 죄송..더 반성하고 자숙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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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윤이나.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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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19)가 대한골프협회(KGA)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며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사죄했다.

윤이나는 19일 열린 KGA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대한골프협회 주최 및 주관 대회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KGA는 이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6월 16일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제1일 경기에서 ‘잘못된 볼 플레이’로 골프 규칙을 위반하고 뒤늦게 신고한 윤이나 선수와 관련하여 위원회를 소집하여 징계 심의를 검토했다”며 “윤 선수가 늦었더라도 스스로 신고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였으나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1조제2항 관련, 별표1의 위반행위별 징계기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골프인 품위를 훼손시킨 행위’로 보고 대한골프협회 주최 주관 대회 3년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이나는 이날 회의에 출석해 심문에 답하면서 성실히 조사를 받았다.

윤이나는 이날 징계 이후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스포츠공정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내려진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다시 한번 사죄했다. 이어 “미숙한 행동으로 동료 및 선후배 선수에게 피해를 주고, 한국 여자 골프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에게 큰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앞으로 충분한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윤이나는 지난 7월 25일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사과문을 발표한 이후 대회 출전 등 모든 활동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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