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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종영 D-day, 시즌2 갈 수 있을까 [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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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국제공항,박준형 기자]배우 박은빈이 출국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8.08 / soul1014@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오늘(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시즌2 제작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제작사의 의지가 강한 가운데 시리즈 연속성은 결국 주연 배우들의 캐스팅 여부에 달렸다.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 연출 유인식, 약칭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늘 밤 방송되는 16회(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9회로 자체 최고 시청률 1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TV 드라마 시청률이 5%만 돼도 중박, 10%를 넘으면 '대박'이라고 평가받는 데다가 방송사인 ENA가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신생 채널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이처럼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작품이 막을 내리는 만큼, 종영에 앞서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즌2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더욱이 이 드라마는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 송출되고 있는 가운데, 영어 제목이 'Extraordinary Attorney Woo: Season 1'으로 알려졌다. 이에 넷플릭스를 통해 시리즈 물로 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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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게스트로 나선 배우 강태오가 출근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9 / dreamer@osen.co.kr


그러나 넷플릭스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해외 서비스 권한을 가진 글로벌 OTT 플랫폼일 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실질적인 콘텐츠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국내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갖고 있다. 그동안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중심으로 송출 권한 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제작 권한까지 욕심을 냈던 것과는 다른 상황인 것이다.

이럴 경우 넷플릭스를 통한 해외 진출 가능성에는 한 차례 계약을 통해야 하지만, 콘텐츠에 대한 성공 확신이 있을 경우 제작 권한을 가진 제작사가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실제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경우 타이틀 롤인 주인공 우영우의 성장기에 초점을 맞추는 큰 스토리와 더불어 매회 수임하는 사건 위주의 에피소드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며 시즌제를 통한 시리즈물 가능성이 용이한 것으로 판단됐다. 여기에 작품의 흥행이 더해져 빠르게 시즌제 가능성이 점쳐졌고, 이를 위한 물밑 접촉과 러브콜이 상당했던 터다.

이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작품 종영에 앞서 시즌2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최근 논의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 한 방송 관계자는 OSEN에 "문지원 작가와 유인식 감독이 시즌2에 긍정적"이라며 시리즈물 확대에 있어 유의미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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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이다. 작품과 시즌제의 특성상 주조연 배우들의 연속성이 중요한데, 이와 관련한 논의는 아직 진전된 바 없다. 실제 우영우 역의 박은빈의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OSEN에 "시즌2 논의 소식을 기사로 보고 접했다. 구체적인 출연 계획이나 섭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된 바가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남자 주인공인 이준호 역의 강태오 소속사 맨오브크리에이션 측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2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어서 아직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더욱이 강태오의 경우 종영 후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제작시기를 확정하지 않은 시즌2 출연 논의가 섣부른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다만, 워낙 작품이 큰 사랑을 받은 데다가 성공 이전에도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시즌2에 있어 긍정적이라는 귀띔이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이 이미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시즌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던 점 또한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이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한국 드라마에 익숙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상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종영 만큼이나 시즌2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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