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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SPO광주] KIA 김도영 손바닥 열상, 10바늘 꿰맸다...20일 공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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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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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최민우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19)이 큰 부상은 면했다.

KIA 김종국 감독은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 부상을 입은 김도영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도영은 17일 SSG 랜더스전에서 2회초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후안 라가레스의 타구를 잡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엄지와 검지 사이 손바닥 열상을 입었다.

일단 큰 부상은 피했다. 병원 검진 결과 피부 열상만 확인됐다. 인대나 뼈에 손상은 없다. 김 감독은 “10바늘을 꿰맸다. 2주 후에나 실밥을 풀 수 있다. 20일 정도 공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도영은 19일 재활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할 수 있는 운동은 할 계획이다. 러닝이나 하체 위주 운동을 할 것 같다”며 “실밥을 푼다고 해도 바로 1군 엔트리 합류는 어렵다. 경기를 뛰어 봐야 한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고 콜업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도영이 빠진 탓에 KIA 야수 뎁스가 약해졌다. 선발 출전하는 날도 있지만, 주로 대주자, 대수비가 김도영의 역할이었다. 김 감독은 “대주자는 김호령을 기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주전 선수들이 더 잘해줘야 한다”며 김도영을 대체할 선수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황대인과 이창진은 전날 SSG전을 마친 뒤 실외 야간 특타를 실시했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탓에 특별 훈련을 실시한 것.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원래 선수들이 실내 훈련을 한다. 부족한 걸 채우는 과정이다. 그래도 실내와 실외 훈련의 차이가 있다. 어제는 황대인과 이창진이 실외에서 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실외는 타구가 날아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타이밍 잡는 것도 느낌이 다르다. 오늘 한번 선수들을 지켜보겠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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