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배구단, 컵대회에서 새 유니폼 선보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한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에서 선수단이 착용하고 코트로 나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유니폼에는 지난 5월 OK금융그룹이 선보인 캐릭터 서체가 포함됐다. '2022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수상한 '읏맨체' 중 하나인 '읏찬체'를 활용했다.

구단은 "읏찬체는 OK금융그룹 자사 고유 캐릭터인 읏맨의 힘차고 강한 에너지를 담은 서체"라며 "다가올 2022-23시즌 OK금융그룹 배구단도 그 힘을 받아 힘차게 시즌을 치를 수 있도록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남자프로배구 OK금융그룹 선수단은 오는 21일 막을 올리는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경기에서부터 2022-23시즌 V리그에 착용하는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인다. [사진=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유니폼 상의에는 2014-15, 2015-16시즌 2연속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상징하는 별 두 개를 상단에 새겼다. 또한 OK금융그룹을 나타내는 '읏'을 하단에 달았다.

하의에는 OK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인 '원팀'(One Team)을 새겼다. 구단은 "여기에 OK금융그룹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다크 브라운, 흰색을 배경으로 했고 세 가지 색을 세로로 길게 새겨 넣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도 연출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부터 OK금융그룹 선수단을 후원하는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푸마'의 기술력은 이번 유니폼에서도 적용됐다.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구단을 통해 "이번 시즌 유니폼에는 피부의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 기능을 가진 가볍고 통기성 좋은 원단이 사용돼 선수들이 경기 중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푸마는 다가올 시즌에도 OK금융그룹 배구단과 원팀(One Tema)이 되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얘기했다.

OK금융그룹은 오는 22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컵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OK금융그룹은 삼성화재, 대한항공 그리고 초청팀인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함께 B조에 속했다.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KB손해보험이 A조에 편성됐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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