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상금 1위' 김민규, 교통사고로 아시안투어 LIV인터내셔널 기권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상금과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김민규 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오늘(18일) 제주에서 개막한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김민규의 소속팀은 오늘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롯데 스카이힐CC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LIV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 김민규가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규는 대회 하루 전인 어제 대회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았는데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대회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김민규의 소속팀은 "교통사고 후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서울에서 추가 정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정밀검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주에 열리는 군산CC오픈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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