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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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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의 대활약, 광복절에 열렸던 철권 7 한일전 한국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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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메카

▲ 15일 진행된 철권 7 한일전 1라운드 결과 (사진출처: 경기 유튜브 중계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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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라우드코퍼레이션 양사가 공동 개최하는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 22시즌 철권 7 한일전 3차전이 지난 8월 15일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그간 온라인으로만 참가해 왔던 일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해 오프라인으로 대회를 열었고, 현장 관람 티켓은 전석 매진됐다.

대회 방식은 총 2개 라운드로 구성된 5 대 5 팀전으로, 1라운드는 승자연전, 2라운드는 엔트리전이었다. 1 대 1 상황일 경우 3라운드 에이스 최종전을 하는 방식이었다.

1라운드는 3세트에 출전한 '무릎'이 일본 선수 5명을 모두 잡으며 마무리됐고, 2라운드는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일본 팀이 승리했다. 이후 마지막 에이스전에서 한국 대표 '무릎' 배재민이 일본 대표 '핀야' 야마구치 신야를 상대로 승리하며 한국이 우승했다.

대회 종료 후에는 한국, 일본 선수들과 2시간 동안 팬미팅도 진행됐다. 또, 생중계는 국내 동시 시청자 수 7.3만 명을 기록하며 온라인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문섭 원장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던 한일전을 오프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많은 관객분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의 현장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원하는 매치업을 현장에서 생생히 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TEN은 9월 말에 발로란트 한일전을 계획 중이다.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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