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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셜] 황희찬 '포르투갈 동료' 추가…울버햄튼 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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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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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울버햄튼이 포르투갈 출신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네스(24)를 영입했다.

울버햄튼은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르팅CP에서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누네스를 데려왔다. 우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르팅CP와 대표팀에서 활약한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발표했다.

누네스는 2019년에 스포르팅CP에 합류해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스포르팅CP에서 핵심 선수로 도약했다. 2020-21시즌에 포르투갈 리그 31경기, 2021-22시즌에 33경기에 출전하며 스포르팅CP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왕성한 활동량에 전진 플레이, 패스 능력이 장점이다.

울버햄튼도 "스포르팅CP 선발 라인업에 정규적으로 출전했다. 누네스의 맹활약에 스포르팅CP가 2관왕을 차지했다. 비록 지난 시즌에 우승은 실패했지만,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돼 가치를 입증했다"고 알렸다.

지난해에는 포르투갈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브라질에서 태어나 브라질과 포르투갈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결정했고 카타르와 친선전에서 주앙 무티뉴, 넬슨 세메두, 곤살로 게데스와 함께 뛰었다.

울버햄튼도 누네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울버햄튼 회장은 "스포르팅CP에서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세계 축구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망주다. 울버햄튼에서 환상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길 바란다. 프리미어리그와 울버햄튼을 선택해 기쁘다"고 말했다.

누네스도 "정말 흥분되고 기대된다. 브루노 라즈 감독이 날 정말 원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옳은 선택이었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 5000만 유로(약 668억 원)에 왔다. 울버햄튼 역대 최고 이적료다. 울버햄튼은 "메디컬 테스트를 끝낸 뒤에 토트넘 홋스퍼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네스가 울버햄턴에 합류하면서 미드필더가 풍성해졌다. 울버햄튼은 추후에 레안더르 덴동커, 후벵 네베스와 새로운 조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방에 질 높은 패스로 황희찬의 공격 포인트도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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