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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쿨리발리를 왜 막나"…토트넘 선배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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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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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전 실점에 손흥민의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고개를 저었다.

로빈슨은 17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쿨리발리의 골은 손흥민이 아닌 토트넘 문제"라고 했다.

지난 15일 토트넘은 첼시와 경기에서 전반 19분 칼리두 쿨리발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에서 마크 쿠쿠렐라가 올린 공을 쿨리발리가 발리로 연결했는데, 근처에 있던 손흥민이 막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역 시절 리버풀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에서 뛰었던 그레엄 수네스는 스카이스포츠에 "손흥민은 수비하기를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코너킥 상황에선 조금 더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로빈슨은 "토트넘이 실수를 저질렀다. 세트피스에서 강한 팀을 상대로 지역 방어를 펼치고 말았다. 토트넘이 지역 방어를 펼치면서 큰 공간이 생겼다. 당시 모든 선수가 골문과 가까운 방향으로 쏠렸다. 쿨리발리가 영리했다. 공간을 찾아서 슈팅을 시도했다. 손흥민이 수비하기엔 어려웠을 것"이라며 "세트피스 상황에선 손흥민이 쿨리발리를 막는 위치에 있어서도 안 된다"도 반박했다.

이어 "나라면 손흥민을 개인적으로 비난하지 않는다. 단지 토트넘이 세트플레이가 부족한 팀이라고 생각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쿨리발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후반 68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골로 따라붙었다가 후반 77분 리스 제임스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해리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두고 첼시 원정에서 승점 1점을 건졌다.

잉글랜드 출신 로빈슨은 2004년부터 2008년까지 토트넘에서 4시즌 동안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175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1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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