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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4연승’ 이강철 감독 “순위 싸움이 걸린 경기, 선수들 의지 돋보였다” [수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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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민경훈 기자] 16일 경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KT 덕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 2022.08.16 /rumi@osen.co.kr


[OSEN=수원, 길준영 기자]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돋보였다”

KT 위즈는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4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3위 키움과의 격차는 3게임차로 줄었다.

배정대는 9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앤서니 알포드, 황재균, 김준태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타선에서는 상대 에이스 안우진을 상대로 2경기 연속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역전 허용 후 분위기를 내주지 않고, 상위타선에서 찬스를 만들었다. 황재균이 동점타 등 2안타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다. 장성우의 주루 플레이도 칭찬해주고 싶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6이닝 7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김민수(⅓이닝 2실점)-이채호(⅔이닝 무실점)-심재민(1이닝 무실점)-김재윤(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데스파이네의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팀 승리는 지켜냈다.

이강철 감독은 “순위 싸움을 위한 중요한 경기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가 돋보였다. 데스파이네가 위기는 있었지만, 좋은 구위로 강약 조절 등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했다.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도 최소 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KT는 오는 17일 선발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키움은 에릭 요키시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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