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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안병훈, 다음 시즌 PGA투어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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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카드를 들고 있는 김성현

김성현과 안병훈이 오는 9월 시작하는 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출전 자격을 확정했습니다.

PGA투어는 어제 막을 내린 콘페리투어 정규시즌 포인트 순위에서 김성현과 안병훈이 12와 13위에 올라 다음 시즌 PGA투어 카드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콘페리투어는 이날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더 클럽 앳 인디언 크리크(파71)에서 시즌 최종전 피나클 뱅크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를 치렀습니다.

김성현과 안병훈은 이틀 전에 컷 탈락했지만 여유 있게 PGA 투어카드를 확보했습니다.

콘페리투어는 정규시즌 포인트 상위 25명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주고, PGA투어 카드를 잃은 선수들이 합류해 치르는 파이널시리즈 상위 25명에게 추가로 PGA 투어 카드를 부여합니다.

김성현은 올해 콘페리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준우승 2번 등 10위 이내에 4번 들었고 컷 탈락은 네 번에 그치는 안정된 경기력을 펼쳤습니다.

김성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 이번 가을 시즌부터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하게 될 텐데, 콘페리투어에서 해 온 것처럼 빠르게 적응해 PGA 투어 카드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PGA투어에는 "일관성을 지키자고 다짐했고, 그 일관성이 열매를 맺었다"면서 "모든 게 계획대로 됐다. 생각보다 빨리 이룬 게 놀랍지만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시즌 PGA투어 카드를 잃고 콘페리투어에서 재기에 도전한 안병훈은 17개 대회에서 우승 한번, 준우승 한 번으로 일찌감치 PGA투어 복귀를 예고했습니다.

안병훈은 PGA투어와 인터뷰에서 "PGA투어로 돌아가는 게 첫 번째 목표였지만, 이제는 돌아가서 더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면서 "우승도 하고 싶고, 메이저대회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습니다.

PGA투어는 오는 9월 15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포티넷 챔피언십부터 2022~2023시즌을 시작합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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