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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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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신용구, KPGA 첫 승…강경남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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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신용구(31)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용구는 14일 전남 영암군 사우스링스 영암 카일필립스코스(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오픈(총상금 7억원) 마지막날 연장 승부 끝에 정상에 올랐다.

4라운드까지 강경남(39)과 13언더파 동률을 기록한 신용구는 18번홀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3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포효했다.

캐나다 출신인 신용구는 2019년부터 코리안투어에 뛰어들었다. 투어 첫 승인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김관 기자(kw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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