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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트넘도 손흥민도 '유독' 힘들었던 첼시...'5연패' 흐름에서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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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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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와 손흥민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첼시. 이번에는 지긋지긋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토트넘과 첼시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7위(승점 3, 1승, 4득 1실), 첼시는 8위(승점 3, 1승, 1득 0실)에 자리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두 팀이 만난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데얀 쿨루셉스키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에버턴과 '램파드 더비'에서 조르지뉴 페널티킥(PK)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따냈다.

TOP4를 넘어 상위권 경쟁에 나서는 토트넘과 첼시가 개막 2번째 경기만에 맞붙는다.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등등 전 포지션에 걸쳐 전력을 보강한 토트넘과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등을 품으며 스쿼드를 강화한 첼시인 만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도 런던의 자존심이 걸린 이번 맞대결에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가 있다. 첼시전 동안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줬던 토트넘이 반전을 이룰 수 있을까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5경기 연패'에 빠져 있다. EPL 3패,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패를 기록했다. 승부차기를 제외하면 마지막 승리가 무려 2019년이다.

독기를 품은 건 손흥민도 마찬가지다. EPL 입성 이래 손흥민은 마찬가지로 첼시에 유달리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빅6와 비교했을 때 손흥민은 아스널(16경기 5골 5도움), 맨체스터 시티(15경기 7골 3도움), 맨유(15경기 3골 2도움), 리버풀(13경기 4골)를 상대로 강했지만 첼시(15경기 2골)를 상대로는 비교적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연승 행진을 시작하며 상승 가도에 올라탈 수 있다. 그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라는 결과물을 챙겨야 하는 맞대결이다. 첼시와 토트넘 모두 최정예 멤버를 출격시켜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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