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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 '아는 형님' 소녀시대 완전체 출격...수영 '멤꼴싫' 2022 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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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완전체가 '아는 형님'에 출연한 가운데, 수영이 2022년 버전 '멤버들이 꼴보기 싫을 때'를 소개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효연은 15주년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수영 때문에 힘들었다고 밝혔다.

효연은 "자꾸 초심으로 돌아가라고 하더라. 이 정도 연차가 되면 대충 스캔하면 각이 보인다. 수영이는 하나하나 다 찝는다"면서 "나는 이미 초심 글렀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소녀시대 완전체 앨범에는 티파니의 자작곡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티파니가 작곡, 수영이 작사로 참여한 의미 있는 곡으로 제목은 '빌런'이라고 했다. 티파니는 "디렉팅을 나는 너무 즐겁게 했다"고 했지만, 다른 멤버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았다.

이날 소녀시대는 'FOREVER 1' 무대를 선보였다. 옆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김희철은 감격한 듯 눈물을 글썽였고, 김희철은 "나 40이잖아. 눈물 자주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영은 과거 화제를 모았던 '멤버들 꼴보기 싫을 때' 2022년 버전을 새롭게 준비해왔다. 수영은 "내가 예민할 때 그렇다. 장점으로 보이던 것들도 힘이 들 때가 있다는 얘기"라고 선을 긋고 시작했다.

수영은 가장 먼저 태연에 대해 "너무 쪼꼬매서 킹받을 때가 있다. 내가 안무를 할 때 태연이 옆에 서잖나. 나는 다운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왜 다운을 안 하냐고 지적을 받는다"고 말했다.

써니에 대해서는 "무슨 말을 해도 타격감이 1도 없는게 꼴보기 싫다. 삼촌 때문이 아니고, 맷집이 되게 세고 우리가 무슨 말을 해도 저 웃음을 한결같이 유지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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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에 대해서는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꼴보기 싫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영은 "앨범 디렉팅을 할 때 '너 지금 구강 구조 생각하면서 부르고 있어?'라고 하더라"며 "어린아이가 된 거 같더라. 오은영 선생님이 온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수영은 또 "효연이랑 윤아는 싸잡아서 가겠다"면서 "내가 굉장히 예민할 때 효연은 깐불거리고 윤아는 깐족거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효연과 윤아의 모습을 따라하며 웃음을 안겼다.

유리에 대해서는 "내가 셀카를 찍으면 옆에서 웃는다. 나라고 셀카 찍는 게 안 쑥스럽겠나. 눈치를 보면서 찍으면 옆에서 '흐흥 최수영 셀카 찍어 흐흥' 하면서 웃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현이는 바른 애라서 킹받는다"고 했다.

이에 효연은 수영이 꼴보기 싫을 때를 언급하고 나섰다. 효연은 "수영이 춤출 때 쪼가 있다. 단체 안무 때는 쪼를 줄여줬으면 좋겠는데 머리를 자꾸 흔든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현은 영원한 막내 이미지에 대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현은 "막내라는 이미지가 각인돼 있다. 15년 동안 그게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서른이 넘고 나니 이게 감사한 거라는 걸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서현은 "관계자 분들 중에도 아직도 나를 어리게 보는 분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인 계신다. 감독님도 20대 초반인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 지금은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과 짝꿍을 정해 짝꿍 게임을 펼쳤다. 서장훈과 유리, 이진호와 수영, 강호동과 서현, 태연과 김영철, 효연과 민경훈, 써니와 이수근, 티파니와 이상민으로 짝꿍을 정한 이들은 게임으로 엉망진창 팀워크를 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JT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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