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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조은혜, 대유위니아·MBN 오픈 이틀 연속 선두...생애 첫 챔피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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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대유위니아·MBN 오픈 2라운드 2언더파 70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

2위 이소영에 한 타 앞선 선두 유지...'8언더파 약진' 고지우도 챔피언조 합류

[임재훈]

스포츠W

조은혜(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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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조은혜(미코엠씨스퀘어)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조은혜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하루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앞세워 단독 2위로 뛰어오른 이소영(롯데, 10언더파 134타)과는 한 타 차.

조은혜는 이로써 KLPGA 주관 공식 대회 출전 사상 첫 우승까지 18홀 만을 남겨두게 됐다.

조은혜는 2위 이소영과 이날 하루 무려 9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공동 3위에 오른 '루키' 고지우(도휘에드가)와 14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 편성,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조은혜가 정규 투어 무대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은혜는 2019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 순위 79위에 머무르며 2020년부터 2년간 드림투어에서 활약했고,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네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9차례 톱10에 진입, 드림투어 상금 순위 9위에 오르며 다시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조은혜는 3년 만에 정규 투어에 복귀한 올해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컷을 통과했지만 아직 톱10 진입 기록은 없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 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기록한 17위다.

조은혜는 경기 직후 "오늘 중간에 안개도 끼고, 비도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어서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퍼트로 잘 막았던 하루였다. 언더파를 기록해서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밝힌 뒤 "(내일) 일단 심리적으로 조금 다를 것 같은데, 최대한 평소와 다름없는 마음을 먹는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티오프 전까지 퍼트 거리감 위주로 연습할 생각이고, 샷도 조금 더 다듬어서 내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생애 첫 챔피언조 플레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투어 통산 5승의 이소영은 2016년 1승, 2018년 3승, 2020년 1승 등 짝수 해에만 우승했고, 올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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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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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은 이날 2라운드 경기에 대해 "샷감이 좋았어서 큰 위기가 한 번도 없었던 게 제일 좋았던 점 같다"며 "샷감이 무척 좋아서 안전한 쪽으로 많이 잘 쳐서 좋았고 아쉬웠던 부분은 (찬스에서) 퍼팅이 한 번씩 짧은 게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상반기 일정 마감 이후 휴식기를 갖는 과정에서 샷에 대한 감각을 찾았다고 밝힌 이소영은 짝수 해에만 우승을 하는 징크스에 대해서는 "작년(2021년) 별로 안 좋은 징크스였고 올해는 좋은 징크스인데 작년에는 징크스가 좀 깨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올해는 좀 깨지고 싶지 않다는 그런 게 있다"며 웃었다.

지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약 11개월 만에 톱3 순위를 기록, 자신의 부활을 알린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숨에 단독 5위로 뛰어오르며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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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사진: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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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믿기지 않는다. 상반기에 16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잘 안되면서 라운드 베스트 스코어가 4언더파였다. 5언더파가 나오기만을 엄청 기다렸는데 오늘 이렇게 8언더파까지 쳐서 눈물까지 났다. 그리고 정규투어 베스트 스코어가 7언더파였는데, 4년만에 기록을 깼다. 하반기 넘어오자마자 감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주부터 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 감을 잃지만 말자는 생각으로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당분간은 순위에 대한 목표보다는 이 감을 좀 더 찾고 유지하는데 더 집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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