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트레이시 탐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이후광 기자] LA 다저스가 7회 무사 만루 기회를 빅이닝으로 만들며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트레이시 탐슨은 3안타 활약으로 완승을 견인했다.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3연전 1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11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78승 33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4위 캔자스시티는 47승 67패가 됐다.
예상과 달리 막강 다저스 타선이 6회까지 빈공에 시달렸다.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5회 상대 실책과 트레이시 탐슨의 2루타, 무키 베츠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만루 무산이 가장 아쉬웠다. 트레이 터너가 1루수 뜬공, 프레디 프리먼이 헛스윙 삼진, 윌 스미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나란히 물러났다.
승부처는 7회였다. 선두 가빈 럭스와 탐슨이 연속 안타, 베츠가 볼넷으로 다시 무사 만루 밥상을 차린 상황. 이후 트레이 터너가 2타점 선제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깬 뒤 프리먼이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여기에 상대 폭투와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캔자스시티는 7회 곧바로 비니 파스콴티노의 안타에 이은 마이클 A. 테일러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다저스가 8회 선두 맥스 먼시와 가빈 럭스의 연속 볼넷에 이은 탐슨의 중월 3점홈런으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캔자스시티는 8회 살바도르 페레즈의 투런포가 터졌지만 이미 상대에게 승기가 기운 뒤였다.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은 6⅔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1패)째를 챙겼다. 이어 데이비드 프라이스-레예스 모론타-필 빅포드가 뒤를 책임.
타선에서는 미 프로농구 NBA 슈퍼스타인 클레이 탐슨(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동생 트레이시 탐슨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다니엘 린치는 5이닝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에도 승리에 실패했다. 패전투수는 0이닝 4피안타 1볼넷 5실점의 조시 스타몬트다.
/backlight@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