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재데뷔 준비? ‘학폭 논란→그룹 퇴출’ 김가람 둘러싼 의문의 SNS 계정 등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사진=쏘스뮤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브의 첫 걸그룹인 르세라핌의 멤버였던 김가람(왼쪽 사진)이 ‘학교폭력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한 뒤 결국 전속 계약이 해지된 가운데 의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등장했다.

앞서 지난 7월20일 하이브·쏘스뮤직 측은 “르세라핌(LE SSERAFIM) 멤버 김가람의 거취 및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드린다”며 “당사는 김가람과의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가람의 탈퇴 소식이 전해지자 8월 트위터에는 ‘김가람 과사’라는 제목으로 김가람의 과거 사진만을 게재하는 계정이 등장했다.

세계일보

사진=트위터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 계정주가 공개한 사진에는 김가람의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 중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사진 속 김가람은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 본인이 찍은 셀카 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해당 계정과 함께 그의 사진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자 누리꾼들은 김가람 본인 혹은 지인이 의도적으로 그의 사진을 게재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누리꾼들은 “왜 이제와서 사진을 자꾸 공개하는 것이냐”, “설마 재데뷔 준비?”, “칠판 사진을 이기는 사진이 없다”, “탈퇴했는데도 자꾸 스멀스멀 고개 내미네”, “본인이던 친구던 이제 그냥 받아들여라”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학폭 논란으로 그룹에서 퇴출 당한 김가람은 지난 11일 지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뒤늦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김가람은 “저는 누군가를 때리거나 폭력을 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강제 전학을 당한 적도 없다. 술과 담배를 한 적도 없다. 누군가를 괴롭히고 왕따를 시킨 적도 없다. 저는 그냥 일반적인 학생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당시 해당 게시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과응보”라며 그의 사과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