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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셜] 'EPL 득점왕' 손흥민, 발롱도르 후보...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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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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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이 또 하나의 전설적인 기록에 도전한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후보,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손흥민의 이름도 당당히 등장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2019년 발롱도르 이후 3년 만에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2019년 발롱도르 22위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아시아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번 발롱도르에서 22위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는 카림 벤제마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벤제마는 스페인 라리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벤제마는 자신의 첫 발롱도르에 도전한다.

이번 발롱도르부터 최종 투표 방식에 변화가 있다. 첫째로 기존 1~12월까지의 1년 기준이 아닌 시즌제 평가로 변경된다. 2022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30명의 선수들은 2021-22시즌을 기준으로 평가받게 된다.

두 번째로 발롱도르 투표에 참여할 기자단 숫자에 제한을 두게 된다. 2021 발롱도르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기자 수는 170명이다. 전문성 강화와 공상 투표를 막기 위해 FIFA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만 자격을 받는다. 여자선수의 경우 FIFA 랭킹 50위까지다.

마지막으로는 명확한 평가 기준 제시다. 발롱도르를 '개인상'으로 지정했고 1순위로 개인 퍼포먼스, 2순위로 단체 퍼포먼스 및 기록, 3순위로 선수 클래스 및 페어플레이로 설정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

티보 쿠르투아 (레알 마드리드)

하파엘 레앙 (AC밀란)

크리스토퍼 은쿤쿠 (라이프치히)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조슈아 키미히 (바이에른 뮌헨)

렌트 알렌산더 아놀드 (리버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

루이스 디아스 (리버풀)

카림 벤제마 (레알)

파비뉴 (리버풀)

리야드 마레즈 (맨시티)

손흥민 (토트넘 훗스퍼)

카세미루 (레알)

필 포든 (맨시티)

해리 케인 (토트넘)

사디오 마네 (뮌헨)

다윈 누녜즈 (리버풀)

마이크 메냥 (AC밀란)

케빈 더 브라위너 (맨시티)

세바스티안 알레 (도르트문트)

루카 모드리치 (레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오 뤼디거 (레알)

주앙 칸셀루 (맨시티)

엘링 홀란드 (맨시티)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

버질 반 다이크 (리버풀)

두산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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