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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오뚜기 3세' 함연지, ♥남편과 기러기 부부된다 "우울하고 슬퍼" (햄연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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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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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함연지가 남편과 기러기 부부가 된다고 밝혔다.

12일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햄연지 YONJIHAM'에 "뉴욕 이사가는 이유 햄부부의 마지막 서울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함연지는 "여러분 저희 부부는 이제 곧 기러기 부부가 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함연지 남편은 "뉴욕으로 MBA 공부하러 가보겠다"라고 얘기했다. 함연지는 "떠나는 기간은요?"라고 물었고, 이에 남편은 "2년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함연지는 "남편이 저의 모교인 뉴욕대학교에 전액 장학금으로 대학원에 가게 되었다. 제가 너무 슬퍼해서 모닝 칵테일을 만들어준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오늘 기운이 없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하루라서 청량한 모닝 칵테일로 아침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라며 슬픔을 표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원래 이런 알코올에 진심이다. 특히 외국술에 굉장히 진심이어서 2~3시간 동안 혼자 얘기할 수 있다"라며 칵테일을 만드는 남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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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는 남편에게 "오늘 한국 마지막 날이잖아 하고 싶은 일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남편은 "왠지 분식 종류는 한국의 맛을 못 따라가지 않을까 해서 분식을 먹고 싶고 저녁에는 따듯한 집 밥을 먹고 싶다"라고 답했다. 함연지는 "오늘 하루를 잘 보내보자"라며 남편과 함께 집을 나섰다.

남편과 함께 떡볶이를 먹으러 향하던 함연지는 "아침부터 칵테일을 마시니까 기분이 좀 낫다. 아까는 우울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함연지는 "왜 우울하겠냐 남편이 가니까"라고 말했다.

떡볶이를 먹고, 서울숲 산책과 전시회를 다니는 등 데이트를 한 둘은 집에 도착해 저녁을 함께했다. 함연지는 "(남편이) 소고기 뭇국이랑 제육볶음을 먹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요리를 했다.

이에 남편은 칵테일을 준비했고, 함연지는 "이렇게 맛있는 걸 이제야 만들어준 거냐"라며 아쉬워했다. 남편은 "이제 내가 많이 해줄게. 한국에 올 때마다 해줄게"라고 말했다.

함연지는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서 남편이 유학 가니까 영상에서 안 나올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 같아서 여러분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라고 이야기하며 카메라를 꺼냈다. 그러면서 "나 슬프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 너무 안 오는 가정으로 얘기하지 말아라"라고 답했다.

남편은 구독자들에게 "서울에 있는 저희의 일상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뉴욕에서 더 재밌는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한국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진='햄연지 YONJIHA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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