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배터리 용량 10% 늘려…가격은 전작보다 올라
더 작고 가벼워진 갤럭시버즈2 프로…고음질에 통화품질 향상 |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시리즈가 착용감과 사용성을 개선한 모델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에서 갤럭시 버즈 프로(2021년 1월 출시)의 후속작인 '갤럭시 버즈2 프로'를 공개했다.
더 작고 가벼워진 갤럭시버즈2 프로…고음질에 통화품질 향상 |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4bit(비트) 하이파이(고해상도) 오디오를 갖춰 고품질 음향을 들려준다. 전작보다 작은 크기에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어버드 크기는 전작 20.5×19.5×20.8㎜(세로×가로×두께)에서 19.9×21.6×18.7㎜로 15% 작아졌다. 무게도 6.3g에서 5.5g로 12%가량 줄었다.
삼성전자의 자체 코덱 기술 'SSC'(Samsung Seamless Codec)를 적용해 끊김 없이 고음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했고, 중저음과 고음을 분리해서 재생하는 2-웨이 스피커로 풍부하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더 작고 가벼워진 갤럭시버즈2 프로…고음질에 통화품질 향상 |
전작보다 액티브노이즈 캔슬링(ANC) 기능도 강화해 전화 통화 품질도 향상했다. 외부 소음을 차단한 상태에서 고감도 마이크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음 제거 솔루션이 작동해 선명한 목소리를 들려준다.
TV와도 연결할 수 있다. TV 소리를 듣다가 전화가 걸려오면 페어링 된 스마트폰으로 자동으로 넘어가고, 통화 후엔 TV와 다시 연결돼 계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올해 출시된 삼성 스마트TV부터 적용된다.
케이스 배터리 용량은 515㎃h로, 전작의 472㎃h보다 10%가량 늘었다.
갤럭시 버즈2 프로는 26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에선 16∼22일 사전 판매가 이뤄진다.
가격은 27만9천원이다. 지난해 초 출시된 전작 갤럭시 버즈 프로(23만9천800원)보다는 4만원 가까이 올랐다.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갤럭시 워치5 |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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