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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독 롯데만 코로나, 안치홍도 이탈 롯데 사령탑의 속내[SS백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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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롯데 안치홍.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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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김민규기자]“감독으로서 좌절감도 느낀다.”

‘머피의 법칙’일까. 시즌 후반기 들어 프로야구 롯데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주전 선수들의 코로나 감염까지 일파만파 퍼지면서 위기에 처했다. 유독 롯데만 코로나 이슈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치홍도 코로나로 이탈했다. 벌써 8명 째다. 롯데 사령탑 역시 위기상황에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래리 서튼 감독은 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원정경기 전 만나 최근 발발한 핵심전력의 코로나 감염 이탈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롯데는 이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주전 2루수 안치홍을 1군에서 제외했다. 지난 3일 투수 서준원과 내야수 정훈, 포수 정보근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5일에는 ‘캡틴’ 전준우, 6일에는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코로나 확진으로 이탈했다. 9일에는 이학주와 고승민이 같은 이유로 빠졌고 이날 안치홍도 이탈하면서 핵심 전력에서 8명이 확진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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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래리 서튼 감독.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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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의 연속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감염 사태까지 재발하면서 위기에 몰린 롯데다. 서튼 감독은 “우리는 항상 선수들에게 최고의 프로토콜(규약)을 이야기하고 있다. 선수들도 야구장 안이나 바깥에서 프로토콜을 잘 지키고 개인적으로 잘 신경을 쓰고 있지만 현재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에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으로서 좌절감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서튼 감독이 밝힌 좌절감은 코로나 감염이 통제를 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느낀 심정으로 읽힌다. 그는 “(코로나 감염은)우리가 컨트롤할 수 없는 영역이다. 최선을 다해서 예방을 할 순 있지만 분명한 것은 제어를 할 수 없는 영역이다”며 “때문에 팀에서도 코로나 감염 선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천만다행으로 가장 먼저 확진됐던 정훈과 정보근이 1군에 복귀했다. 핵심 전력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그나마 위로가 되는 대목이다. 이날 정훈은 5번 타자 1루수, 정보근은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서튼 감독은 “정훈과 정보근의 몸 상태는 좋아 보인다. 오늘 훈련을 지켜봤는데 상태가 좋다”며 “서준원은 오늘 재활 팀에 합류해 훈련을 하고 있다. 1군 합류하기 전에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한 후 감각과 리듬감을 다시 찾아 올라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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