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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야수 안권수가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영향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0차전에 앞서 안권수를 말소하고 외야수 양찬열을 등록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안권수의 가까운 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권수는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혹시 몰라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양찬열을 콜업했다"고 말했다.
두산 구단에 따르면 안권수는 최근 밀접접촉한 지인의 코로나19 확진 이후 수차례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1군 선수단과 동행하기보다는 당분간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할 예정이다.
안권수는 올 시즌 타율 0.301(236타수 71안타) 20타점 3도루 OPS 0.720으로 두산 외야진에 힘을 보태고 있었다. 다만 최근 10경기서 타율 0.185(27타수 5안타)로 타격감이 주춤했던 가운데 최소 일주일간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게 됐다.
양찬열의 경우 지난달 25일 2군으로 내려간 뒤 16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최근 실전이었던 지난 7일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편 두산은 이날 허경민(3루수)-김인태(우익수)-양석환(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안재석(2루수)-정수빈(중견수)-송승환(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NC 선발투수 이재학을 상대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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